요근래 이런 날이 있었는가 싶을 정도로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잠자리에서 두 눈을 뜨고 일어나는 순간부터 와이프, 딸과 함께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최근들어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는 날들이네요. 딱히 특별한 걸 하지 않아도 말이죠. 사랑하는 딸과 놀이터로 걸어가서 잠시 벤치에 앉아 아이의 노는 모습을 보았을 뿐인데도 저는 행복에 흠뻑 빠져 있었습니다. 오늘은 두 공주님(와이프와 딸)과 함께 근처 공원을 잠시 다녀왔어요. 어제 하루종일 비가 온지라 습도가 매우 높은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이 나서 웃는 아이의 미소를 보니 또 행복에 잠겼었지요. 이런 날들이 영원히 지속되길 바라면서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남겨놓고 싶다는 열망이 마구 생기는 하루였습니다.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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