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

배당주를 갖고 계신 투자자분들께 4월은 행복한 달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4월에 배당금 지급을 하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상장 기업 대부분이 4월에 2020 사업연도 결산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만 하더라도 이번에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쳐 총 13조 1,242억 원이라는 최대 금액의 결산 배당금을 지급하게 됩니다. 당연하게도 배당금 총액 순위 1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

코스피 시총 상위 100위 결산배당금 순위

결산배당금 순위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를 합쳐 13조로 결산배당금 1순위에 오르게 되었는데요. 그 뒤를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 그리고 신한지주와 LG화학 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배당금 총액 증가율 부분에서도 446%로 1위에 올라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시총 상위 100위 내에서의 얘기이고, 코스피를 포함하면 2위로 내려가게 됩니다.

 

코스피를 포함할 경우에는 세진중공업이 986%로 1위이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주가와 배당금 지급일

삼성전자 주가

삼성전자 주가는 현재 84,700원 수준이고 삼성전자 우는 75,200원 수준입니다. 코로나 19와 96천 원대 고점을 찍고 조금 내려와 있는 상태이지만 상승 트렌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연 조만간 9 만전자를 다시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1분기 실적도 어닝서프라이즈라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4월에 들어와서 제일 궁금한 부분이 바로 배당금 지급일일텐데요. 2020년 4분기의 배당금은 1주일 뒤인 4월 16일에 지급할 예정입니다. 보통주는 1,932원이고 우선주는 1,933원이 될 예정으로 시가배당률은 대략 2.6%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꽤나 많은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라 기분이 좋은데요. 하지만 이 정도의 배당금은 다시 보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2020년 4분기 배당금은 1회성 특별배당과 정규 배당이 합쳐진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삼전 보통주의 개인 주주 수는 214만 명으로 총 발행 주식의 6.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인 주주당 평균 180주 정도를 소유하고 있는 셈인데요. 저는 아직 평균치에도 못 미치네요. 더욱 분발해서 보유 수량을 늘려나가겠습니다. 180주를 가지고 있을 경우, 한 명당 35만 원 수준의 배당금 수령이 가능할 예정입니다. 고 이건희 회장은 배당금만으로 무려 4,828억 원을 받게 되고, 이재용 부회장은 812억 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은 1,046억 원을 배당금으로 받게 됩니다. 역시 보유 주주 수량이 압도적인 분들은 배당금도 압도적으로 받게 되네요.

삼성전자 실적

 

이건희 회장

4월 7일날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했습니다.  1분기 실적은 매출 65조 원, 영업이익 9조 3,000억 원이며 시장 전망치인 8조 원대를 한참이나 뛰어넘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아무래도 해외나 밖에 잘 안 나가게 되면서 프리미엄 생활 가전 등이 역대급 실적을 견인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용 부회장

올해와 내년까지는 반도체 시장을 포함해서 삼성전자가 순항할 것이라는 예측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적금 대신 삼전을 사라고 하는 연금전문가 분도 계실 정도로 향후 삼성전자의 전망을 안정적으로 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투자는 본인의 판단하에 하셔야 하기에 관련 스터디는 늘 하면서 투자에 임하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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